반려견과 함께하는 여름휴가, 꼭 알아야 할 여행 요령은?
여름휴가를 앞두고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계획하는 보호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에 맞춰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시 꼭 지켜야 할 안전수칙과 주의사항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국내외 여행을 안전하고 즐겁게 다녀올 수 있는 핵심 정보를 정리해드립니다.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 찾는 방법
반려견과 시원한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산림청이 운영하는 '숲나들e' 누리집을 방문해보세요.
해당 사이트에서는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국립자연휴양림을
지역별로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용 전 다음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동물등록 | 내장형 마이크로칩 등 정식 등록 필수 |
| 예방접종 | 광견병 등 주요 질병 예방접종 완료 필요 |
국내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 정보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대한민국 구석구석(KTO) 누리집에서는
지역별 반려동물 동반 가능 관광지부터
반려견 성격 유형별 추천 코스까지 다양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여행지 검색 외에도 펫 전용 카페, 캠핑장, 숙박업소 등
반려인에게 유용한 정보가 함께 제공됩니다.
여행 전 꼭 참고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여름철 장거리 이동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차량을 이용한 장거리 여행에서는 반려동물의
컨디션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차량 내부 온도가
빠르게 상승하기 때문에 아래 사항을 꼭 유의해주세요.
- 2시간마다 휴게소에서 휴식 및 배변 시간 확보
- 차량 내 단독 방치 절대 금지
- 창문을 살짝 열어두더라도 온도는 급상승함
여행 중에는 항상 반려견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충분한 물과 그늘을 제공해야 합니다.
외부 환경에서의 안전수칙은 어떻게 지켜야 하나요?
낯선 장소에서는 반려동물이
돌발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목줄(리드줄)을 착용하고,
사람이 많은 공간에서는
짧은 줄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예기치 못한 유실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이름표와 보호자 연락처가 포함된
목걸이나 태그를 추가로 부착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해외여행 시 필요한 서류와 절차는 무엇인가요?
반려동물과 함께 해외로 출국할 예정이라면
출국 국가의 검역 요건과 입국 조건을
사전에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다음 서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동물등록 | 내장형 마이크로칩 필수 |
| 항체가 검사 | 광견병 항체가 검사 성적서 제출 |
| 예방접종증명 | 최근 접종 이력 확인 필요 |
| 건강증명서 | 수의사 발급 공식 문서 |
| 항공사 규정 | 운송 규정 확인 필수(기내/수하물 여부 등) |
입국 절차는 국가별로 상이하므로
대사관이나 공식 검역기관을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반려동물 등록은 왜 중요할까요?
농식품부는 오는 6월 30일까지
반려견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 중입니다.
이 기간 내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등록을 완료한 반려견만이 휴양림 및
공공시설 이용 시 제약 없이 활동할 수 있습니다.
동물등록은 유실 사고 예방뿐 아니라
공공질서와 반려인 의무를 지키는
기본적인 책임이기도 합니다.
반려동물을 잃어버렸거나 유기견을 발견한 경우는?
여행 중 반려동물이 유실되거나
유기된 동물을 발견한 경우
다음 기관에 즉시 신고해야 합니다.
- 관할 지자체
- 동물보호센터
- 동물보호상담센터(1577-0954)
빠른 신고가 유실 동물의 안전한 복귀와
지역 사회의 보호 시스템 작동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함께 지켜야 할 '펫티켓', 기본은 배려입니다
농식품부는 "사소한 안전수칙이 반려동물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모든 반려인이 '펫티켓'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반려인만의 공간이 아닌 공공 여행지에서는
비반려인을 배려하는 행동이 필수입니다.
목줄 착용, 배설물 즉시 처리, 짖음 최소화 등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켜야 즐거운 여행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