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와 커피만 떠올린다면, 강릉의 반쪽만 아는 것입니다.
강릉 중앙시장은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가 인정한 먹거리의 성지이며
그중에서도 오징어순대는 단연 압도적인 인기 메뉴입니다.
왜 강릉 중앙시장 오징어순대가 전국구 맛집으로 떠올랐을까?
강릉 중앙시장은 단순한 재래시장을 넘어
로컬푸드, 길거리 간식, 퓨전 푸드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종합 미식 공간입니다.
그 중심에는 강릉의 대표 해산물인 오징어를 활용한
특산 먹거리, 오징어순대가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합니다.
강원도식 오징어순대, 재료와 풍미의 차이가 있다
일반 순대와는 완전히 다른 구성입니다.
통 오징어 안에 찹쌀밥, 야채, 두부, 당면, 각종 양념을 넣고 찐 음식으로
쫄깃한 오징어 껍질과 부드러운 속재료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바다향과 속재료의 고소함이 조화를 이루며
한입 베어 물면 육즙과 풍미가 동시에 터져 나옵니다.
오징어 껍질 | 쫀득한 식감과 짭조름한 감칠맛 |
찹쌀+당면 | 쫀득함과 고소함의 베이스 |
두부+야채 | 부드럽고 담백한 속재료 구성 |
특제 양념장 | 매콤한 맛을 더하는 감칠맛 포인트 |
관광객 줄 서는 인기집, 현지인이 추천하는 순대집은?
중앙시장 내에는 오징어순대 전문 매장이 여러 곳 있습니다.
그중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대표 매장 2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징어순대 | 시장 중앙통로 초입 | 푸짐한 양과 진한 양념장 |
△△식당 | 시장 끝자락 모퉁이 | 옛날식 수제 오징어순대 고수 |
둘 다 주말이면 웨이팅이 생길 만큼 인기이며,
포장 구매 후 바로 근처 벤치에서 먹는 분위기도 강릉만의 낭만입니다.
순대 외 먹거리도 풍성, 한 번 들어가면 1시간 순삭
오징어순대 하나만 맛보기엔 아쉬울 정도로
강릉 중앙시장은 다양한 먹거리 천국입니다.
가성비 좋고 맛도 보장된 대표 인기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감자옹심이 | 5,000~6,000원 | 쫀득한 강원도식 수제 옹심이 |
닭강정 | 소자 기준 7,000원 | 달콤 매콤한 양념의 대표 간식 |
메밀전병 | 4,000원 | 구수하고 담백한 속이 매력 |
찰옥수수빵 | 3,000원 | 따뜻하게 먹으면 최고의 디저트 |
시장 곳곳에 놓인 테이블과 의자는 푸드코트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먹고, 또 먹는 재미를 끊임없이 이어갈 수 있습니다.
직접 체험 가능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최근 중앙시장에서는
강릉 향토음식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 시 전통음식 만들기, 떡메치기, 수제 순대 체험도 가능합니다.
주말에 운영되는 체험부스는
현장 접수제로 진행되며, 30분 코스로 짧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점이 인기입니다.
오징어순대 하나로도 강릉 여행의 기억이 완성된다
"이걸 먹으러 강릉에 또 오고 싶다"
오징어순대를 처음 맛본 이들의 솔직한 반응입니다.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정직하고 깊은 맛이
입안에 오래 남아 강릉 여행을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하루쯤은 미식 여행의 중심에 ‘시장’을 놓고 계획해 보세요.
그 중심에는 반드시 강릉 중앙시장의 오징어순대가 있어야 합니다.